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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의심이 부끄러워!!
  • 작성자 : 돌팔매
  • 추천수 : 1
  • 조회수 : 12 | 
  • 작성일 : 2011/07/28 | 
  • 첨부파일 :  Download1 기타 검색.jpg (0.1fKB) , 
    13층 베란다 창에서 밖을 내다보고 내다보고 하였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 버렸다.
    세상에 눈 감으면 코 베어 간다더니 가까스로 장마를 피해 말리는 중이던 고추가 멍석 채 사라져 버린 것이다.
    차를 몰고 나간 아파트 주차 공간이라서 낮 동안은 남에게 폐가 되지 않으려니하는 생각으로 아내와 번갈아 가며 뒤집어 널어 놓던 고추가 순식간에 없어지다니.
    아무래도 공공 장소에 놓아서는 안되는 일을 했기에 관리직원이 치웠겠지하는 마음으로 경비실에 인터폰을 넣었더니 모르는 일이란다.
    허 참, 이런 변이 있나, 농촌에서 농작물을 절취해 가는 염치없는 절도범이 있다더니 대낮 아파트 주차장에서 멍석채 걷어가 버렸으니 참 한심한 세상이다.
    투덜거리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 보니 고추는 흔적 조차 없었다.
    이리저리 돌아보다가 지붕이 있는 자전거 보관대 구석에 멍석채 접혀있는 고추를 발견했다.
    원래의 자리에서 좀 떨어진 곳에 말리던 고추 멍석이 옮겨진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 다시 널고 있는데 경비실에서 인터폰 연락이 왔다.
    고추 찾았느냐는 말.
    찾았다는 응답.
    10여 분 전에 아파트 주변을 돌아 보던 경비아저씨 말씀.
    가볍게 빗방울이 떨어지는데 지나가던 아주머니께서'널어 놓은 고추 다 젖겠네'하면서 멍석을 걷더라는 것이다.
    물론 경비아저씨는 그 아주머니네 고추인 줄 알았고.
    우리는 잠시 사라졌던 고추를 놓고 도둑이 어떻고, 양심이 어떻고하면서 법석을 떤 일이 부끄러웠다.
    뉘시유?(내가사는충청도사투리)
    우리 내외를 잠시나마 부끄럽게 하신, 남을 배려할 줄 아시는 아름다운 주인공, 이웃 아주머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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