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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잡을수없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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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수 : 1
  • 조회수 : 9 | 
  • 작성일 : 2011/07/28 | 
  • 얼마전부터 고민고민하다가 드디어 큰 맘을 먹고 글을 올립니다.
    도저히 저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고 힘들어서요.
    많은 회원분들에 도움이 필요해요. 절실히요.

    저는 26살이고. 지금만나는 분은 31살입니다.
    제친구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자리에 같이
    나오셔서 만나게 됐어요. (친구 형아)
    서로 만나기전에 저는 4년 만난 남자친구분과 그분은 7년 만난 여자분과
    헤어지고 힘들어 한 상태 였습니다.
    (둘다 헤어진 상태는 저는 1년, 5년)
    누구의 상처가 크다고 비교하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같은 과거 같은 상처를 충분히 가지고 있었고
    서로 개인 사업을 하기때문에 여러 많은 고충들을 공감하고 의지하면서
    친하게 지내다가 애인사이로 가까워졌습니다.
    만나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서로 결혼을 인생의 반드시 필요 조건이라 생각하고, 결혼 하게 된다면
    우리 둘이 하는게 당연하고 맞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이 함께여서 항상 행복했고 모든게 새로웠습니다.
    이 사람은 정말 내 사람이다. 이정도면 괜찮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진짜 남자친구분 한테만 아니라 그분들 가족들한테 나름 잘한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어요. 혼자 사시는 엄마(남자친구 어머님)께 매일 안부 전화 드리고. 일하다가도 시간내서 저녁 손수 차려서 이모님과 형님들까지 다 모셔서 대접해드리고요.
    진자 마지못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내 가족처럼 지내고 싶어서. 제가 잘해드리는 거예요.다들 좋으신분들이니까요.

    허나.


    신랑될분, 어린 시절에 부보님의 잦은 싸움,아버님의 외도로 인하 이혼으로 담당하여야만 하였던 역할에 대한 분노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부모에 대한 분노, 또는 양가감정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그래서 내면은 약하고, 겉은 강하지만 외부의 비판에 몹씨 민감합니다.그리고 7년 만난 여자친구분과 왜 어째서 헤어진 까닭은 모르겠지만 그 이후부터.충격이 컷던것일까. 어떻게하든 돈으로 성공해서 돈으로 복수하겠다는 마음먹고 미친듯이 사업에만 매달려 지금은 이 지역에서 나름 유명합니다. 연매출이 4~5억이 되니말이죠. 요즘들어 제일 많이 하는말이면서 제가 제일 듣기 싫어 하는말이.
    그깟짓 얼마나 한다고. 돈천만원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라는 말입니다.
    어렸을때 너무 어렵고 힘들게 살아왔다면 지금 생활에는 감사하면 살아야 할텐데 말이죠. 어찌 달리 생각하면 충분히 돈때문에 무시당하고 울면서 살아 왔던 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니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이정도만 하면 저 그냥 넘어 갑니다.

    우리 옛말에 눈 아래 사람이 없다는 뜻을 가진 안하무인 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이 딱 맞습니다.
    오로지 어머님.어머님에 대한 지나친 책임감은 있으나 그 이외에 사람은
    아무것도 아닌가 봅니다.
    항상 말로는 저밖에 없다. 저 안만났으면 폐인으로 살았을꺼라고.
    잘한다 잘한다 해놓고 소소한 약속하나 잘안지킵니다.
    말로만 하는건 언제나 일등입니다!
    기분좋을때는 장난도 잘치고 애교도 부리고 잘하는데.
    어쩌다 기분이 꿍하면, 그땐. 진짜 난리납니다.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서도 마트에 장을보러가서도 자기가 기분나쁘면
    저 두고 가버려요.ㅠㅠ
    힝. 진짜 미워요.정말!



    술은 일년 365일중에 360일을 술 마신다는 이 분,
    사업한다는 사람들은 어쩔수 없다. 인맥 관리하고 직원들 관리하려면 이정도는
    당연한거라고. 다 이유가 있어서 마시는거라고. 나중에 다 자기한테 일을 주고 도움을
    주는 분들이께 뭐라고 하지말라고만 합니다.
    저는 절대 누구와 술을 마시건 터치 안합니다.
    믿으니까요. 내가 믿기로 한 사람이고 내가 너무나 사랑 하는 사람이니까요.
    단지, 술마면 언제 들어온다. 어디에 있다정도만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 생각 절대! 안합니다. 왜 꼬치꼬치 통보를 해야 되냐고 오히려 큰 소리 칩니다.ㅠㅠ 제가 그나마 술은 못먹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든 적게 마시든 집에 들어오면 어찌나 괴롭히는지요.
    말을 함부로 해요.
    저희가 평상시 존댓말을 서로 하거든요.
    근데 술을 마시거나. 자기 기분에 안내키면 야!너!라고 부르는데 어찌나
    기분이 상하는지요. 술마신 사람한테 술많이 마셨냐고 물어보명 오히려 안마셨다고 썽내잖아요. 싸움날까봐 그냥 주무시라고. 낼 일어나서 얘기하자고. 그렇게 말하면
    어디서 서방이 얘기하는데 건방지게 말 꼬투지 잡냐고 해요.ㅠㅠ
    혼자 말하고 혼자 대답하고.
    술에 취했으니까 그러려니.생각하고 넘어갈려고 하는데.
    말끝이 어찌나 기분이 상하는지요.
    ''너만 . 잘하면돼! 너만 잘하면 아무일도 싸울이도 없다고!
    다 귀찮다고. 도망가는 여자 안잡는다고.그것만 명심하라고! 자긴 아쉬울것 없다고.
    실컷 막말하다 코를 신나게 골며 자요. 자는 모습보면 진짜 한대 쥐어박고 싶어요.
    ㅠㅠ
    진짜 술귀신이 붙었나봐요.
    술귀신 잡는법 없을까요?
    담날 진지하게 자기가 이렇게 해서 나는 기분상했다.앞으로 이렇게하면 우리 다툴일도 없을것 같으니까 서로 잘하자! 라고 말하면. 대화자체를 거부해요, 귀를 바로 틀어막아 버려요. 답답그자체예요.
    기억이 안난데요. 진짜 기억이 안나는건지. 저한테 못되게 구는것만 부분적으로 기억이 안나는 건지. ㅠㅠ
    자기하는 말에 무조건 네네!하기 바라면서 제가 하는말은 무조건 노노! 입니다.
    아니 사랑은 어느 한쪽만 희생해서도 일방적이어서는 안되잖아요.
    서로서로 맞춰가며 이해하면서 사랑하는게 아닐까요?
    제가 남자친구 어머님께 엄마라고 부르거든요. 진짜 친엄마보다 더 친하게
    지내요. 엄마가 오히려 더 미안하다고 그래도 참고 살아줘서 고맙다고.
    원래 본성은 착하다고. 엄마가 잘 타일러 본다고. 저를 되려 달해줍니다.ㅠㅠ
    저는 남자친구한테 서운한걸 엄마때문에 풉니다.
    엄마가 얼마전에 저한테 누가 김씨아들아니랄까봐.이러셨거든요?
    진짜 예전에 아버님이 못되게 구셨나봐요.
    그말씀듣고 진짜 고민고민이예요.
    남자는 죽을때가 술,담배,녀자.못 끊는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ㅠㅠ

    저 나름대로 우리 관계 회복할려고 저의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가장 아프게 하고 있다고,
    이미 믿음은 깨져가고있고 , 변하려고 노력또한 안한다면 더 이상 곁에 못있겠다고요.
    내가 얼마 만큼 참고 이해하는지 모르겠다고요, 결혼전부터 이렇게 싸우고 울고불고 하는데 앞으로 결혼하고 아가생기면 얼마나 더 힘들겠냐고요.
    제가 제일힘들고 속이 상한건 아무리 제가 조근조근 얘기하여도 자기가 무슨 잘못했는지 인정을 안한다는겁니다. 자기는 아무렇지고 않는데 왜 나만 매일 화가나는지 모르겠다면 되려 답답하다 합니다. ㅠㅠ

    여러분! 저는 최대한 긍정적으로. 해결하고 싶어요.
    많은분들께서 이 글을 읽으시고 이해가 안되실꺼에요.
    뭐, 그렇게 속상해 하면서 참고 사냐고.하실텐데요.
    바보같지만 그 제가 수용할수 있을만큼만 남자친구분이 조금이라도
    예전 처음처럼 변한다면
    저 계속 곁에 있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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